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보고 온 이야기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2021년 제35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률이 80~90%로 쉬운 시험이라고 해서 부담 없이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시험 날짜가 다가오니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남들 거의 다 붙는 시험을 떨어지면... 물론 다시 보면 되지만 또다시 공부하는 것보다 한 번에 붙으면 좋잖아요.

요양보호사 시험문제는 쉽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공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사회복지사반이라 교육시간이 짧아서 실기 부분을 강사님의 짧은 실습과 글로 배워서 어려웠고, 의학 간호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어려웠습니다. 외우기는 어려웠지만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보니 공부하는 게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시험공부 방법은 기출문제를 열심히 풀면 됩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기출문제를 열심히 푸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출문제집 두 번 풀었고, 계속 틀리는 문제만 체크해서 한번 더 풀었어요. 그랬더니 오늘 시험문제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응시자 준비물은 응시표, 신분증, 필기도구, 손목시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자가문진표입니다.
컴퓨터용 흑색 수성 사인펜은 하나씩 지급해 주더라고요.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각각 60% 이상
-필기시험 35문항 중 최소 21문제 맞기
-실기시험 45문항 중 최소 27문제 맞기

점수 계산 방법은 80문제 X 1.25 = 100점입니다.


다른 회차 시험문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번 35회 시험에는 치매 관련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3시에 가답안이 나와서 채점해 보니 두 개가 틀렸습니다 (60점만 넘으면 되는데 쓸데없이 잘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