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디지털배움터 서포터즈로 일하기

디지털서포터즈

지난 4월 지인으로부터 디지털배움터 서포터즈를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했어요.

서류와 면접(동영상 제출)에 통과하고 오리엔테이션을 마친후 5월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디지털배움터에 대해 아시나요?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교육! 가까운 디지털배움터를 찾아주세요!

 
디지털배움터 교육이란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일생생활 속 불편을 감수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 · 경제적 기회 차별과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개인의 디지털 역량이 이제는 생존의 문제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참여하여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사업을 추진합니다.
가까운 디지털배움터를 찾아 여러분에게 필요한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받아보세요. 디지털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문제도 도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디지털  전문강사, 서포터즈 직무와 자격요건은 아래와 같아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은 분, 강사로 일하기 전 경험을 쌓고 싶은 분이라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웰컴키트가 도착했습니다.
서포터즈로 활동 할 때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어요

임명장도 있네요.


5월 한 달 동안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비록 적은 보수의 서포터즈이지만 '내 사업이다!'라는 마인드로 했어요.


급여는 수업하는 시간만 적용되지만,
수업 전에 시스템 작성, 수업 후에 제출서류 작성하기 그리고 수강생분들에게 회원가입- 수강신청- 출석체크하는 방법 안내하기 등등 시간 외 업무가 많아요.

특히, 경로당이나 복지관 같은 나이 많으신 분들과 하는 수업은 출석&종료체크도 서포터즈가 해야 하는 업무예요.


물론 처음이라 아직 요령이 없어서 그런 점도 있지만, 요령이 아무리 생겨도 시간 외 자잘한 업무가 많습니다.


그래도 서포터즈가 아닌 내 수업, 내 사업한다는 마인드로 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어르신들 10분 이상을 모시고 하는 첫날 수업은 정말 극강의 업무강도였어요.


첫 수업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진짜 밥이 안 넘어가더라고요.

점심시간 동안  첫 수업정리를 하고, 다음 수업 서포트는 어떻게 해야 좀 더 효율적으로 할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랬더니 첫 수업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에 강사와 서포터즈 그리고 수강생 사진을 첨부해야 해요. 셀카로 찍은 제 사진을 보니 진짜 고생한 얼굴이었어요.


<서포터즈 단점>
1. 추천해 준 지인이 쉬운 일이라고 했는데, 전 왜 힘들죠?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하지만 이 정도 일도 못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 실제 업무에 들인 시간과 노력대비 보수가 적어요. 수업 전에 수강생 안내, 수업 후 서류 작업까지 합하면 은근 많이 일해요.

3. 강사가 짜 놓은 시간표에 맞춰야 해서 업무시간이 들쭉날쭉해요.

4. 강사 스타일과 내가 잘 맞아야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힘들어요. 저와 함께 일하는 분은, 계획적인 타입이 아니라  수정사항을 카톡으로 자주 보내요. 이런거 못 참으면... 힘들어요. 하지만 배울점도 있어서 사소한 것들은 넘어갈 수 있답니다.


<서포터즈 장점>
1. 경력단절 후 하기 좋아요.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자유로워요.

2.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일할지 끊임없이 생각해요. 시간관리, 업무관리, 사람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찾는 기회가 됩니다.

3. 강사 보조하면서 배울 점도 많고요. 강의도 해 볼 기회가 있어요. 노력하면 다음번엔 강사로 지원할 수도 있어요.


이상은 디지털서포터즈로 한 달 일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소식 있으면 또 전해드릴게요~

 

 

2023.12.27 - [분류 전체보기] - [디지털배움터] 디지털배움터 회원 가입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