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스터디 모임에 가입해야 하나요?

 

 

 

 

 

네~ 꼭 가입하시라고 권유합니다.

방송대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매우 부각되고 있습니다. 학습이란 배우고 익혀서 스스로 자습하는 두 가지 방식의 통합입니다. 이것을 터득한 학생들만이 코로나로 발생된 무력감에 빠지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방송대 생활도 이것저것 혼자 알아보고 하면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대에 입학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직업이 있거나, 집안일이나 자녀를 양육하는 등등 온전히 배움에만 온 힘을 쏟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 스터디에 가입하면 시험이나 레포트에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에 꼭 가입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스터디 모임은 입학 초기에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학습 방법에 대한 지원을 하고 동료 또는 선후배 간에 학습동기를 촉진시키고 학업 향상을 도모합니다.

 

1학년 때 스터디를 가입하지 않은 경우 중도 탈락하는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한 학기를 무사히 보내고 나면 나머지 학기도 그럭저럭 할 만할 것입니다. 그래서 배움과 친목에 흥미를 느껴 졸업 후에 다른 학과로 편입하는 분들도 많고 특히 연세 많으신 분들도 계속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대에는 청년과 고령자를 위한 장학금 제도가 있습니다. 학기 개시일 기준 만 70세 이상이고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학점 평균 2.0 이상(F학점 제외)인 경우 수업료 85%가 감면됩니다. 

 

물론 신입생이나 편입생에게는 튜터제도가 있어 이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튜터제도란 원격대학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습자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학업초기 신·편입생들의 학교 적응 및 학업지원을 돕기 위하여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 튜터들이 해당 학기 1학년 신입생 및 2·3학년 편입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 제도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하나의 튜터가 많은 편입생을 담당하므로 한계가 있고, 튜터 홈페이지에는 없는 알짜배기(?) 정보는 스터디 모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항은! 함께하면서 포기하지 않도록 서로 이끌어 준다는 점입니다. 한 예로 1학년 1학기에 15명이 있었는데 3학년까지 마친 사람은 2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중에도 스터디에 가입한 사람들이 졸업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정이 있어 휴학할 수도 있지만, 이왕 시작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길 바라며 스터디는 여러분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지해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만남에서는 항상 부작용이 있습니다. 스터디 모임을 하다보면 마음에 맞을 수도 있도 아닐 수도 있지만,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복잡한 인간관계가 싫어 스터디 가입을 망설일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원활한 인간관계를 통해 학습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는다는 데 의의를 둔다면 좋을 듯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편입하고나서 밴드에 초청되어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밴드 안에있는 스터디 모임 중에서 집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곳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오른쪽 하단에 보면 스터디모임이 있습니다.

 

 

 

 

 

해당 지역을 선택하면 다양한 스터디 모임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스터디 모임을 선택한 후 전화나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해당 스터디모임 운영자에게 참여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스터디 모임에 가입하여 무사히 방송대 졸업이라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