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인지보드게임] 할리갈리 컵스 디럭스: 빠르게 움직이기

2021. 7. 9. 11:39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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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의 색깔을 관찰하고 손을 움직여 컵을 놓는 과정을 통해 손과 눈의 협응력을 높이고 뇌의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자극합니다. 삘리 하는 것 보다는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 협력게임으로 진행합니다.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

할리갈리와 스피드 컵 쌓기의 결합
[ Speed Cups Deluxe ]

<할리갈리>의 작가 하임 샤피르가 연달아 시리즈 게임을 성공시킨 후, <할리갈리>는 보드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명 브랜드가 되었다. <할리갈리>뿐 아니라 수많은 베스트셀러 게임들을 배출한 세계적 보드게임 회사 아미고의 매출 1위가 <할리갈리>, 2위가 <할리갈리 주니어>라는 점은 이 사실을 잘 나타내준다. 한국에서는 이 <할리갈리> 시리즈 중 유독 인기 있는 게임이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다. 2014년에 처음 한국어판이 등장한 이 게임은 어느새 시리즈의 중심인 <할리갈리>의 아성마저 넘보고 있다.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는 할리갈리에 컵 쌓기 게임을 결합한 듯한 게임이다. 카드마다 5가지 색을 활용한 독창적인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이 카드에 맞춰 컵을 쌓거나 늘어놓은 후 재빨리 종을 치는 것이 이 게임의 방식이다. 색깔만 구분할 수 있어도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연령대가 폭넓다.
[네이버 지식백과]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 [Speed Cups Deluxe] - 할리갈리와 스피드 컵 쌓기의 결합 (보드게임 백과)

2. 게임 준비
카드를 섞어 더미로 만들어놓고, 종을 가운데에 놓는다. 각자 컵 5개를 받으면 게임 준비가 끝난다.
3. 게임 진행
더미 맨 위의 카드 1장을 가운데에 펼쳐 놓으면 별도의 차례 없이 동시에 게임이 시작된다. 그림 카드에는 다섯 개의 그림이 다섯 개의 색깔로 구분되어 있다. 플레이어들은 그림의 상하좌우를 잘 보고 똑같이 컵을 놓아야 하며, 먼저 완성한 사람에겐 종을 칠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종을 친 사람의 컵이 그림과 똑같이 쌓였다면 그 카드를 가져간다. 만약 종을 친 사람의 컵이 그림과 똑같이 쌓이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이번 라운드에서 제외되고, 남은 사람들끼리 다시 카드를 펼쳐 승패를 가린다.
4. 게임 종료
가운데 카드 더미가 다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되고, 카드를 가장 많이 가져간 사람이 승리한다.

팁&노하우

어린이와 게임을 할 때는 정식으로 게임을 하기 전에 먼저 카드를 보고 혼자서 컵 쌓기를 해보게 하는 것이 좋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경쟁 없이 카드에 맞춰 천천히 컵을 쌓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놀이가 되며, 이 놀이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게임을 잘 즐기기에도 도움이 된다.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의 카드는 상하좌우의 구분이 있는 게임이다. 하나의 카드를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보는 게임의 특성상 두 사람이 마주 보고 게임을 할 경우, 한 사람은 카드를 거꾸로 보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와 게임을 할 경우에는 어린이가 카드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카드를 놓아주는 것이 좋다.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의 탄생
컵 쌓기는 컵이 발명된 이래 매우 자연스럽게 발생한 놀이다. 특히 20세기 미국 어린이들이 규칙화한 종이컵 쌓기 경쟁을 유행시킨 것을 계기로 지금은 별도의 규격화된 컵과 규칙이 있는 스포츠로까지 발전했다.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는 이 컵 쌓기를 모태로 하고 있다.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의 아이디어는 <할리갈리> 작가인 하임 샤피르의 아들이 처음 제안했다고 한다. 하임 샤피르는 종종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개발하곤 하는데, 어느 날 아들이 "우리도 컵 쌓기를 이용해서 게임을 만들면 분명히 잘될 거예요."라고 제안을 해왔다. 그 제안을 시작으로 하임 샤피르 부자는 25시간 만에 새로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
아이디어를 완성한 것은 금방이었지만, 카드에는 좀 불만이 있었다. 처음 만들었던 프로토타입은 서로 다른 색의 컵들이 카드에 그려져 있는 방식이었다. 하임 샤피르는 컵을 쌓는 게임이라고 해서 그냥 컵 그림만 그려져 있는 것은 좀 지루한 발상이라고 생각했고, 이후 3개월 동안 카드의 그림을 재미있게 만드는데 골몰했다. 하임 샤피르의 이 생각이 옳았다는 것은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의 출시 후 금세 드러났다. 여러 컵의 배치를 표현한 기발한 카드 그림들은 이 게임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되었고, 이후에 전 세계에서 팬들이 보내온 카드 그림 아이디어들로 '팬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카드 확장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현재 <할리갈리 컵스 딜럭스> 한국어판에는 이 카드들도 포함되어 있다.





1. 각자 다른 색깔의 컵 5개씩 받고, 카드는 잘 섞어서 가운데 쌓아둡니다. 종은 모든 사람의 손이 닿도록 테이블 중앙에 놓습니다.

2. 쌓아놓은 카드를 한 장 펼치고 모두가 동시에 그림을 보고 똑같이 컵을 놓습니다.

3. 컵을 카드 그림과 똑같이 놓았다면 종을 칩니다. 모두에게 확인후 맞아싿면 해당 카드를 가져옵니다. 만약 틀렸다면 카드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4. 카드 그림과 다르게 컵을 놓았다면 이번 라운드에서 제외되고 남은 사람들까지 다시 카드를 펼쳐 승패를 가립니다.

5. 쌓아둔 카드가 다 떨어지면 게임이 종요되고, 카드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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