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② 암웨이 음원 듣고 놀라다_허걱... 왜 그러세요

지인의 권유에 못 이겨 암웨이 음원을 들었습니다. 암웨이 보상과 가치, 제품에  극찬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참... 내가 왜 이걸 듣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두 달간은 듣겠다고 지인과 약속을 했으니 그걸 지키려고 합니다.
 
 

심리조작의 비밀_202p

 세뇌를 가능하게 하는 또 다른 원리로는 정반대의 기법도 있다. 정보 차단이나 감각 차단과는 반대로 정보나 자극을 과잉으로 제공받는 상태에 마냥 있게 두는 것이다.
 정보 과부하 상태가 계속되어도 뇌는 차츰 주체적인 사고력이나 판단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처음에는 강한 반발과 저항감을 불러 일으키는 생각이라도 계속해서 듣게 되면, 차츰 그것이 올바른지 잘못되었는지 판단하지 않게 되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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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묶어서 나만 그만두겠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팀으로 묶여서 하는 일은 '한국인의 정서상' 쉽게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험이나 네트워크 영업할 때는 팀으로 묶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팀을 이루었을 때 시너지를 얻는 이점이 있을 수도 있으나, 팀으로 묶여서 눈치 보여  성과달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얼마 전 음원을 듣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 음원은 20년간 암웨이 사업을 했다는, 그룹의 맨 윗단계 스폰서의 강의였습니다.
 
방금 내가 들은 게 뭐지?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지? 제 귀를 의심하면서 들었습니다.
 
내용인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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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기 더욱 어려운 시대가 될 건데, 암웨이 사업 안하면 편할 것 같죠? 공포를 주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 힘들 것입니다. 암웨이만 해도 되는 삶을 사셔야 합니다. 암웨이 사업 안 하면 노후는 어떻게 준비할 것이고, 아이들 뒷바라지는 어떻게 하며, 자녀에게 뭘 물려줄 겁니까?
 
...
사람관계 끊어지는 것, 친구 잃을까 걱정되죠? 끊어질 인간관계는 끊어져도 됩니다.  암웨이 사업 한다고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가 하는 사업이 뭔지 관심을 가지고 모임에 와서 공부하고 알아보고, 암웨이에 대해 알아봤는데도 안 좋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서든지 친구를 암웨이에서 빼내든지 해야지... 그렇지 않은 친구는 친구도 아닙니다.
 
...
친구 하나는 제 물건은 안사주고, 앞집 아줌마한테 샀어요. 그 친구는 제가 성공하는 게 싫었던 거예요. 그런 친구와는 손절하세요.
 

암웨이 사업을 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는 피하지 말고 스폰서에게 물어보세요.
 

암웨이 사업을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그럴게예요. 
또 어디서 쓸데없는 소리한다고, 귀는 얇아가지고 혹 한다고, 엄마 왜 그런 거 하냐고....
하지만 내 일은 내가 판단하는 겁니다. 누가 하지 말라고해도 해야 하는 것들은 해야 합니다. 가족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싸우시면 됩니다. 일단은 암웨이 사업에 대해 알아보신 후에 이것이 옳은 길이라는 판단이 들면 싸워봅시다.
 
 
암웨이 사업하는 사람들을 바퀴벌레같다고 하는데... 웃음
바퀴벌레같이 영업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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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원을 듣고 제 지인이 쓴 소감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너무도 놀랐습니다. 이후에 지인에게 전화가 오면 바퀴벌레 생각이 나서 흠짓....
 
제발 자신의 행동을 바퀴벌레에 비유하지 마세요. 그렇게 가치 있는 제품을 파는데 좀 더 가치 있는 생각을 해야지요.
 
 
전, 암웨이 제품 몇 가지는 좋아해요.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스폰서들이 자신들의 조급한 이익을 위해 제품의 효과를 과대광고하거나 가족과 지인을 피곤하게 하는 건 정말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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