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스플렌더: 간단한 규칙, 그러나 치열한 두뇌 싸움

2021. 10. 17. 15:41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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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스플렌더: 간단한 규칙, 그러나 치열한 두뇌 싸움


처음 이 보드게임을 접한다면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두 번만 해보세요. 어찌어찌하고 나면 세 번째 게임부터는 스플렌더의 재미에 푹 빠집니다.

 

먼저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자기 차례에 토큰을 가져오거나, 토큰으로 카드를 산다. 
너무 쉬운 게임은 유치하고 너무 복잡한 게임은 머리가 아프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보드게임 스플렌더






https://youtu.be/78Ga9vT3eIE


자기 차례에 할 수 있는 것
1. 같은 색 보석 2개 가져오기 (단, 3개 이하로 남은 보석은 2개 가져올 수 없다)
2. 다른 색 보석 3개 가져오기 (자신이 소지한 토큰이 10개가 넘으면(보석 토큰 포함) 나머지는 반납한다.
3. 개발 카드 예약하기 (자신이 원하는 카드 예약한다고 말하고 보석 토큰과 함께 가져온다. 3장까지 예약 가능)
4. 개발 카드 구입하기 (카드에 그려진 토큰을 내고 구입, 조커인 보석 토큰은 어떤 색깔로도 변경 가능, 자신이 가져온 개발카드의 보석들 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귀족 카드에는 귀족이 방문하기 위한 카드의 색과 장수가 표시돼 있다. 이를 충족하면, 자기 턴을 마칠 때 자동으로 가지고 올 수 있다. 누군가가 자기 차례를 마치고 15점 이상을 달성했다면, 맨 마지막 순서로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까지 차례를 진행하고 게임을 마친다. 게임을 종료한 시점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작가 마르크 안드레
<스플렌더>의 작가 마르크 안드레는 <스플렌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가다. 1969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게임을 사랑하는 가족 사이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지역 체스 클럽 대표였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어렸을 적부터 체스를 즐겼다. 이 당시에 보드게임에 눈떴고 많은 보드게임 대회에 참가했다. 14살 이후에는 시중의 게임을 수정하거나 직접 만든 작품을 친구들한테 선보이기도 했다. 이 시기부터 그는 수많은 장르의 게임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무역업에 종사했는데, 물건을 사고팔고 돈을 버는 일을 게임처럼 즐겼다. 하지만 일에 소모되는 시간이 너무나 많아, 무역업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중점을 두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가 만드는 게임 중에는 가족 게임들이 많다.
마르크 안드레가 제작한 첫 보드게임은 프랑스어로 사탕을 의미하는 기억력 게임 <봉봉스>(Bonbons, 2011)다. 이것은 플레이어들이 서로 훼방을 놓는 방식의 간단한 기억력 게임이었다. <스플렌더>는 <봉봉스>에 이은 그의 2번째 게임이다. 처음 그가 <스플렌더>를 구상할 때는 지금보다 훨씬 단순한 모양이었고, 어떤 테마를 붙여도 말이 되는 게임 개발 엔진이나 다름없었다. <스플렌더>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은 보드게임 제작사 스페이스 카우보이즈를 만나면서부터다.
2012년 5월, 마르크 안드레는 한 게임 축제에서 보드게임 제작사 아스모디(Asmodee)의 인사 중 한 명과 만나 <스플렌더>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다. 마르크 안드레가 만난 이 인사는 프랑스의 보드게임 회사 아스모디의 세 창립자 중 한 명이었는데, 이 세 명의 창립자는 마침 새로운 게임 개발을 위해 스페이스 카우보이즈라는 이름의 새로운 보드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한 참이었다. <스플렌더>에 매력을 느낀 이들은 스페이스 카우보이즈의 첫 게임으로 <스플렌더>를 내기로 하고 본격적인 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르네상스 시대가 배경으로 채택되었고, <스플렌더>라는 제목도 이때 정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플렌더 [Splendor] - 찬란하게 빛나는 (보드게임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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